안녕하세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LG화학 물적분할 추진?
- 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을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분할 방식으로는 LG화학에서 전지사업부만 물적 분할해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화사로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분사의 이유로는 IPO(상장)을 통한 투자자금 확보를 통해서 배터리 사업부를 더 크게 키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지 공장 신설과 증설 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LG 화학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부분 글로벌 1위 기업입니다. 주가는 이 소식으로 인해서 약 5프로 급감했습니다. LG화학은 6월에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 49.3%이고 전지 사업부문은 37.2%입니다.
* 상장이 될 경우 배터리 사업부 주식을 매수하면 되기 때문에 빠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상승했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터리 사업부에 대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고 상장 후 지분 매각을 통해서 자금을 끌어 올 수도 있습니다. 100% 자회사로 들어가게 될 경우 LG화학도 전지사업의 성장의 성과에 대한 이익을 누리게 됩니다.
2. 물적분할이란?
- 모회사의 특정 사업부를 새로운 회사로 만들고 이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의 기업 분할입니다. 물적분할을 하면 모회사(LG화학)이 신설회사의 주식을 100% 소유해 주주들은 예전과 다름없는 지분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인적분할이란?
-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가지는 방식의 기업분할입니다. 주주구성은 변하지 않고 회사만 수평적으로 나눠지는 수평적 분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주주들이 똑같은 비율로 주식을 나눠가지는 하나의 회사가 새로 생기는 것입니다. 분할 시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됩니다. 또한, 분할 후 주식 상장이 가능합니다.
4.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차이점
- 주식의 소유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가 주식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고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가 가지게 됩니다. LG화학이 만약 인적분할을 하게 된다면 LG가 직접적으로 신설 배터리 회사 지분의 33.3% 가지게 됩니다. 반면에 물적분할을 하게 된다면, LG가 LG화학의 지분을 33.3% 소유하고 LG화학이 신설 배터리 회사의 지분을 100% 가지게 됩니다.
* 해당 내용은 한경 경제용어사전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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