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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일지

[주린이 전용] 처음 투자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주식투자조언

by Lina♥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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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주식투자 조언

 

요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처음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위한 투자 조언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6년 동안 투자하면서 배운 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1. 소액이라도 일단 시작하자


 

저도 처음에는 엄청 소액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소액이어도 돈이어서 처음 투자할 때는 엄청 신경 쓰였습니다. 오히려 금액은 지금이 훨씬 큰데 그러려니 하는 담력은 더 커졌습니다. 실제로 투자해보는 거랑 생각만 하는 것은 엄청 다릅니다. 소액이라도 기업을 알아보고 내가 생각하는 매도 기준 ('이 회사가 지금 ~~에 대해서 반응이 좋네 이게 실적에 반영되면 빼야지', '가격이 00만 원 되면 그냥 빼야지' 등)을 가지고 한번 투자를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처음에 모의투자로 한번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연습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이벤트는 무조건 다 신청해라


 

키움증권은 유독 모든 이벤트가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 계좌 개설 현금 지급, 수수료 인하 등 모든 혜택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든 국내든 계좌를 개설하셨다면 일단 이벤트 코너에 가서 쭉 보면서 해당되는 사항을 모두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3. 증권사 리서치를 활용하라


 

직장에 다닌다면 개인이 한 기업에 대해서 자세하게 분석하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해외기업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영어지식도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파고 애용합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에 파파고의 도움을 받으시면 웬만한 영문자료는 번역 가능하십니다.) 따라서 증권사에서 전문가들이 자료들을 요약해서 만든 리서치 리포트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료이니 더 좋습니다. 증권사 리서치안에는 유료인 정보들을 정리한 경우도 있는데 이 정보를 무료로 보는 것이니 무조건 이득입니다. 

 

투자의견 화면

 

 

증권사 리포트를 찾는 방법으로는 관심 있는 종목의 투자의견에 갑니다. 투자의견에 가면 어떤 증권사가 얼마에 매수, 홀드 의견을 냈는지, 언제 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상단 사진을 보면 삼성전자에 대해서 DB금융투자에서 3월 25일에 목표가 11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게 가장 최근이니 DB금융투자에 가서 검색해 봅니다. (리서치 메뉴에 가서 검색하면 됩니다.) 다만 보통 리포트는 회원가입을 해야 볼 수 있게 해났습니다. 간혹 가다가 비회원도 볼 수 있게 열어 놓은 곳도 있으니 검색을 일단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구글에서 '기업명. PDF'로 검색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날짜가 많이 지난 리포트일 경우도 있으니, 날짜를 확인하는 습관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거래 중인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외주식 같은 경우에는 키움증권이 모닝스타 영문 리서치 번역본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명을 클릭하면 알림 설정 종 옆에 '종목 리서치' 메뉴가 있습니다. 거기서 키움과 모닝 리서치 둘 다 존재하는 기업은 둘 중에서 골라서 바로 리서치를 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하단 링크 사이트는 여러 가지 증권사 리포트 요약을 모아둔 곳입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확인하셔도 됩니다.

 

COMPANY GUIDE _ 요약리포트 보는 곳 

 

 

4. 매매일지를 써라


 

저도 매매일지를 작년 9월부터 체계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엑셀에 양식을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향후 기회가 된다면 그 양식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매매일지를 쓰니 한 달 동안 어떻게 투자했는지 보기 좋고 반복되는 판단 실수나 투자판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쌓여가는 데이터를 만드는 보람도 있습니다. 제가 매매일지를 쓰게 결심한 이유는 알렉산더 엘더가 쓴 '언제 매도할 것인가 : 이익 매도, 손절매도, 공매도, 선물 매도'를 읽고 나서입니다. 이 책에서는 매매일지를 엄청 강조합니다. 다음날 투자가 어제와 같으면 안 되고 더 나아져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해당 책은 트레이더 관점이라 기술적인 설명이 많아서 기초지식이 없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치투자를 하더라도 참고할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되시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자는 '심리투자 법칙' 책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Photo by Chris Liverani on Unsplash

 

5. 유상증자 참여하게 된다면,

신주인수권증서 상장 첫날에 매도하는 것을 추천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신주인수권증서가 상장되는 첫날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되는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찾아보니 처음 상장하면 좋아 보이는 심리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 후 폐장일까지 가격이 쭉 내려갔습니다. 저는 청약을 하기로 마음먹어서 팔지는 않았지만 본주 가격이 그 후 많이 내려가서 그때 파는 것이 결과적으로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본주가 향후 어떻게 가격이 형성될지 계산하고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신주인수권증서 상장 처음 몇 시간은 주식 첫 상장일처럼 본주 52주 최고가 (예상 청약가+신주인수권 증서 가격)까지 가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매도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6. 미수 사용은 여러 번 생각해서 각자 성향에 맞게 하라


 

소위 말하는 야수의 심장이면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포함 하락장시 이자부담과 멘탈에 가해지는 더 많은 압력이 걱정된다면 본인 여윳돈으로만 투자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느 순간 '존버(존중하며 버티기)'가 필요한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대출금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더 힘들고 안 좋은 판단(가장 저점에 매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대출을 써야 한다면 증권사 미수금은 대출이율이 높은 편이니 더 낮은 이율을 찾아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윳돈으로 하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시드가 적어서 고민이신 거면, 시간이 좀 걸려도 주식투자로 번 돈,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하면서 차곡차곡 모으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7. 네이버 증권사 블로그들을 이용해라


 

네이버에서 블로그 창을 들어가면 본인이 팔로우하는 블로그들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개 증권사들을 팔로우해서 글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증권사 공식 블로그를 팔로우해두면, 데일리 리포트, 기업분석 리포트들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3개 회사들을 팔로우해서 시간 날 때 들어가서 보시면, 대충 현재 어떤 것이 시장에 가장 이슈고 영향을 주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리포트들도 볼 수 있어서 '증권사들은 요즘 어떤 섹터에 관심이 많구나'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가 제가 주위에도 처음 주식을 시작한다고 하면 해주는 조언입니다. 모두 각자의 투자스타일을 찾아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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