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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미국주식투자

애플 5G칩 자체 개발 중 퀄컴 주가 하락 / 퀄컴 주가/ 퀄컴 전망

by Lina♥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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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5G 칩 자체 개발


 

-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5G 통신 칩을 자체 개발해 현재 퀄컴으로부터 공급받는 모뎀칩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조지 스루지는 최근 애플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지면서 이러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애플 주요 전략 일환으로 내부 셀룰러 모뎀 개발을 올해 시작했고 이는 제품을 키우고 미래 혁신기술 파이프 라인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셀룰러 모뎀은 웹 서핑, 통화, 앱 접근을 가능하게 해주는 폰과 셀룰러 네트웍스를 연결하는 장치입니다.

 

 

 자체 5G 칩 개발은 작년 인텔 모뎀 사업부를 1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시 애플은 인텔 직원, 지적 재산권, 장비 등 모두 인수했습니다. 2018년에는 애플은 퀄컴 본사 옆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그들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퀄컴과 분쟁 이후 (애플과 퀄컴은 소송액 약 30조 원에 달하는 특허 싸움(로열티 지급 계약 관련)을 작년에 합의했습니다.) 퀄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입니다. 작년 소송 합의 시 2년 연장조건이 있는 6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었습니다. 따라서 자체 개발 칩이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개발에 성공할지도 미지수입니다. 모뎀 개발은 어렵고 전문성을 많이 필요로 하는 영역이어서 그동안 퀄컴이 독점적 지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퀄컴은 무선 회사들과 셀룰러 표준을 만드는데 협업해서 그들의 칩이 새로운 기능을 가진 첫 번째 칩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삼성전자처럼 자체 모뎀을 만들더라도 핸드폰에 퀄컴 제품을 쓸 수밖에 없게 됩니다. 또한, 퀄컴의 5G 무선칩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퀄컴의 이러한 독점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예전에 그들만의 PC 프로세서를 만들어 인텔을 대체하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에 시장은 애플의 발표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퀄컴은 가지고 있는 무선 특허 기준으로 퀄컴 칩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라이센스(특허 요금)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퀄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매출은 약 11%입니다. 

 

퀄컴 주가


 

블룸버그 애플 모뎀 개발 발표 후 주가가 7%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모뎀 성공에 성공할지 여부가 불투명하고 퀄컴이 아직 애플보다는 몇 년 기술로 앞서있다는 전문가들을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5G 통신 시대 도래와 바이든 당선도 호재로 적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장기적으로 퀄컴 주식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투자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해당 글은 절대 종목 추천글이 아니며 정보전달을 위해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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