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페어링 룸 리뷰 글입니다. 식당 후기, 메뉴별 상세 후기 , 가격 정보 순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페어링룸 레스토랑 정보
식당 운영 시간: 매일 11:00~ 21:00
발렛파킹 가능
특이사항:
- 2020년 네이버 예약 어워즈 2020 수상 식당
- 코스 주문 가능 ( 메뉴판에 쓰여있는 0가지 선택은 인당 한 개가 아니라 전체로 한 개 나오는 것입니다.)
- 와인 글라스 주문 가능
- 홍차 종류가 많아서 특이했었음 (하지만 점심 코스로 시키시면, 티 선택 시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라 얼그레이 한 종류만 가능합니다.)
페어링 룸 후기
평일 낮에 갔는 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가서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 예약 추천드립니다. 다른 식당 같은 경우 예약 시 메뉴를 선택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인원수와 날짜만 설정하면 되어서 편했습니다.
식당 맞은편에 똑같은 흰색 건물이 있어서 처음에는 헷갈립니다. 하단 사진이 페어링 룸 건물 사진이니 헷갈리지 마시고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2인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2인 코스 주문 시 메인 요리 한 개가 주문 가능하고 스테이크는 별도 금액 추가로 추가할 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메인 요리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단품 요리 주문을 추천드립니다.
양은 두 사람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이 충분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십니다. 분위기도 좋습니다. 나른한 분위기입니다. 다만 화장실은 남녀 공용입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음식 맛에 대한 후기는 밑에 메뉴 후기에 더 다양하게 적겠습니다.
메뉴 후기
부라타 브래드 샐러드
- 간이 세지 않고 부라타 치즈, 빵, 파프리카 같은 야채가 같이 나옵니다. 저는 부라타 치즈를 좋아해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양념이 별로 안되어 있어서 별로라는 평이었습니다. 소스는 올리브 오일? 기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슈토 블루베리 리코타 탁틴
- 달달합니다. 빵 위에 치즈가 올라가고 그위에 블루베리들이 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부라타 브랜드 샐러드와 프로슈토 블루베리 리코다 탁틴 둘 다 찬 음식이어서 메인 음식전에 먹기 적절했습니다. 지인과 저 모두 만족한 음식이었습니다.
트러플 파게리 파스타
- 트러플 향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위에 하몽같은 것이 올라가는데 간이 적절하게 맞아서 맛있습니다. 계속 먹다 보면 다소 느끼할 수 있으나 저는 느낀 한 것을 잘 먹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트러플 좋아하시면, 트러플 갈아서 조그마한 병에 파는 것 추천드립니다. 패스토나 아예 갈아서 파는 것도 봤는데 보통 2~3만 원에 집에서 파스타 해 드실 때 넣으시면 향도 좋고 맛있습니다.)
슈 트라이플
- 달달합니다. 먹기 좀 힘듭니다. 흘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블루베리 같은 것이 탕후루처럼 설탕 옷을 입고 하단에 있습니다. 한 번에 깊게 숟가락을 파서 같이 먹어야 맛있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 럭스
- 점심시간에 식사를 해서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했습니다. 글라스로 시킬 수 있는 와인은 메뉴판에서 체크표시가 있는 와인들입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두 종류가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당도가 적은 럭스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과 잘 어울리고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메인 음식이 느끼한 편이었다 보니, 당도가 적은 스파클링 와인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가격
상단과 같이 나왔습니다. 페어링 룸 점심 코스 2인은 7만 8천 원이고 스파클링 와인 글라스 한 잔은 만 2천 원입니다.
총평
- 저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양도 충분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하실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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