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액면분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액면분할이란 무엇인가?
→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눠서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행위다. 쉽게 말하면 주식 가격은 낮아지고 수량은 증가하는 것이다. 액면 분할하는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계좌에서 기준가는 낮아지고 수량은 증가한다. 또한, 주총에서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도 같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의결권은 그전과 같다고 간주할 수 있다.
(2) 액면분할 효과
→ 주가가 너무 높으면 개인들이 쉽게 매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통해서 주가가 낮아지면 유동성이 높아진다. (개인들이 쉽게 사기 때문에 거래가 많아진다. 거래가 활발한 것이 유동성이 높은 것이다.)
(3) 액면분할 후 주가
→ 보통은 액면분할 후 주가는 단기간 상승합니다. 비싸서 못 사던 개인들이 구매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 2018년 4월 50분의 1로 액면분할을 했고 그 후 거래량이 급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단기적입니다. 그 회사의 가치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그 회사의 상황에 따라서 주가는 움직이게 됩니다. 삼성전자 역시 그 후 반도체 시장 수요 감소와 단가 하락으로 주가가 하락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거래가 정지되고 다시 재개되는 날 잠깐 급상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타로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4) 액면분할 절차
→ [주주총회 특별결의] ▶ [1개월간 공고] ▶ [주식분할의 효력]
(5) 액면분할 거래정지 기간 (한국)
→ 현행 규정상 10일 이상 매매거래 정지 , 그러나 2018년 삼성전자 액면분할 당시 3 거래일로 이 기간을 단축했다. 거래정지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이처럼 계속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정지 기간을 축소할 계획이다.
(6) 8월 액면분할 이슈 - 애플
→ 애플은 7월 30일에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주당 가격을 현재 금액에서 4분의 1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24일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24일 액면분할 후 31일부터 해당 금액으로 거래가 시작된다. 애플은 더 많은 투자자에게 애플 주식의 접근성을 높이고 싶어서 액면분할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소액 투자자가 애플 주식 매수에 나서게 된다면, 주가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주가보다 싸질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에 따른 주가 급등폭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 제품 중에서 아이패드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언택트 기조에 따라서 스마트한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태블릿 pc에서 절대강자인 아이패드는 그 효과를 보고 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아이패드가 가지는 굿 노트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때문에 삼성이나 타 경쟁사가 1위를 탈환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9월에는 아이폰 12 출시 예정이고 (10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개학시기에 따른 아이패드와 mac 판매량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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