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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6월 2박 3일 제주도 여행코스! DAY 2 - 비올때 제주도여행 코스 (ft.제주맛집)

by Lina♥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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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 이틀 차입니다. 이날은 종일 비가 왔어요....

그래서 저희도 엄청 어디 가지 어디 가지 하면서 찾아 헤맸어요. 

비가 와도 놀러 왔는데 실내에만 있기에는 슬프잖아요. 그래서 비가 오더라도 나름 알차게 즐긴 여행을 공유합니다!!



DAY 2


함덕해수욕장 → 수우동 → 카페바나나 → 엉또폭포 → 

미영이네식당 → 동문재래야시장 →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이 아침에 보니까 물이 빠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산책을 했어요. 이때 꿀팁! 유탑유블레스에서 숙박하시면 1층 카페에서 웰컴 드링크 마실 수 있으니까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면서 산책하세요. 

정말 좋았답니다. ㅎㅎ 함덕해수욕장에서 산책을 즐기고 

점식식사를 하려고 갔어요.

점심 식사 장소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수오동 우동 맛집이었습니다.

수오동 가시기 전에 꼭꼭 예약 전화하세요. 저희도 당일에 전화해서 예약했고 예약 시간 맞춰서 가서 많이 안 기다리고 먹었어요. 예약을 안 하면 기본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해요. 그러니까 귀찮더라도 가시는 길에 꼭 예약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예약 시간은 변경 및 취소가 안 된다고 하니, 가시면서 하시거나 시간을 넉넉하게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냉우동(수요미식회에서 나온 음식이자 대표메뉴라고 합니다.)과 수제돈가스를 먹었어요.

냉우동은 맛있게 먹는 법이 쓰여 있으니 참고해서 드셔보세요. 네이버 리뷰가 호불호가 있길래 걱정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조금 짜게 느끼실 수도 있으신데 저는 면도 쫄깃쫄깃하고 나중에 노른자도 풀어서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돈가스는 일반 돈가스랑 비슷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돈가스 + 냉 우동 조합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 수우동집!! 말 그대로 뷰 맛집이었어요. 비 오는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창으로 섬과 바다를 보는데 너무 멋있더라구요.

저희는 창가 쪽 바 형식 테이블에 앉았는데 안쪽에 사각형 테이블이 뷰는 더 좋아요. 자리는 랜덤으로 운인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수우동 추천 이유 3가지

1. 뷰 맛집이다.

2. 냉우동이 쉽게 먹어 볼 수 없는 맛이고 맛있다.

3. 예약 시 긴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수요미식회같이 방송나온 유명음식점 중에서 당일 전화 예약이 안되는 집들이 많아서, 저는 이것도 큰 메리트로 느껴졌어요.)



맛있게 먹고 다른 곳을 구경하고 싶었던 저희는 여러 곳을 알아보았지만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결국 카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카페도 그냥 갈 수 없죠? 근처에 유명한 카페를 수소문해서 갔습니다.이름은 카페바나나이고 중문점을 갔어요. 여기는 음료에 바나나베이스 음료가 있는 게 특징이에요. 근데 생각보다 바나나크림이랑 모든 음료가 잘 어울려요. 그리고 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안타깝게도 너무 배불러서 빙수는 먹지 못했어요. 그래도 포토존도 몇몇 군데 있고(귀여운 돌고래가 카페에 있어요. 같이 사진 고고 하면 됩니다. ㅎㅎ) 

화장실도 깨끗하며 여러모로 마음에 든 카페였습니다. 카페도 넓고 쾌적해요.

저희가 마신 음료는 바나나인슈페너, 바나나크림라떼입니다. 쿠키는 녹차쿠키였어요. 바나나랑 커피랑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단 거는 바나나크림라떼가 더 다니까 참고하세요. 녹차쿠키는 생각보다 진짜로 너무 맛있었어요. 홈메이드 쿠키같은 맛이었고 초콜릿? 같은 게 박혀있었는데 달고 녹차는 쌉싸름해서 단맛을 잡아주고 환상의 궁합이었어요. 추천해 드려요.


카페바나나 추천 이유 3가지

1. 음료랑 쿠키가 맛있다.(빙수도 다음에 먹어볼 거에요. 맛있어요! JMT)

2. 귀여운 돌고래 포함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3. 카페가 넓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비 오는 날 쾌적함 최고



이대로 제주도까지 와서 카페에만 있을 수는 없어서 비를 뚫고 관광지로 가기로 했어요. 그 행선지는 바로바로 엉또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날이 너무 밝으면 물이 없어서 폭포 물줄기를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보통 비 오는 날이나 비 온 다음날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야심 차게 마음을 먹고 출발했어요. 하지만, 대실패! 

엉또폭포에 가서 현장에서 오천 원을 주고 우비도 구매해서 열심히 올라갔지만, 볼 수 있는 것은 안개뿐이었어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안개가 자욱하더라구요. 안개뿐인 엉또폭포를 보고 왔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 폭풍우가 치는 날은 

엉또폭포 비추천!!!!!!!!

이유는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이 모습을 보시게 되실 거예요. 제발 폭풍우가 친다,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가지 마세요. 헛걸음하세요. 여기서 그만뒀어야 했는데.........

저희는 그 빗속에서 멈추지 않고 방주교회를 갔어요. 사람들이 실내도 이쁘고 볼 만하다고 해서요. 하지만 방주교회는 폭풍우가 치면 길이 위험해서 그런지 문을 닫더라구요. 출입을 못 했어요. 

여기도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허탕 치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녁은 고등어회! 그거 아시죠? 고등어회는 잘하는 집에 가야 안비리고 맛있어요. 그리고 싱싱한 상태 그대로 먹어야 해요. 

저희가 선택한 고등어회 맛집은 미영이네 식당 입니다.

미영이네 식당은 항구 바로 앞에 있어서 더 믿음이 갔어요. 전화 예약은 안된다고 하셨어요. (당일에 전화드려서 그럴 수도 있어요.)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식당에서 먹었어요. 가격은 2인 기준 탕까지 해서 5만원이었어요. 사실 서울에서 이 정도 회와 탕을 먹으려면 돈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저는 매우 만족했어요.

찾아라 맛있는 tv에 15년도에 나왔다고 하네요.


미영이네식당 추천 이유 3가지

1. 고등어회가 하나도 안 비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다음에 나오는 탕도 정말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식당이었어요.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2. 항구 바로 앞이어서 싱싱함이 보장되는 곳이에요.

3. 나름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했어요(하지만 제가 비가 오고 사람이 많지 않은 날에 가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날 유독 포장 손님이 많다고 하셨어요.)

먹고 나서 숙소에서 먹기 위해서 동문재래시장야시장을 

방문했어요. 포장해서 숙소에서 술과 함께 즐길려구요. 야시장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간 날은 강풍이 불어서 원래 밤 12시까지 운영인데 11시에 다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마지막으로 닭강정을 겟했습니다.

닭강정은 감귤마늘맛이랑 다른 맛 반반인데 감귤마늘맛이 강렬해서 까먹었네요,,,,, 하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숙소 도착하니 좀 식었는데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감귤마늘맛이 달콤하면서 마늘 향도 나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주차 꿀팁!!

주차하실 때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좀 멀어요. 동문재래시장야시장 근처까지 가셔도 주차장 넓으니까 안심하시고 근처까지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동문재래시장야시장은 그리고 수박 주스, 전복김밥등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니 한번 들려보세요.


마지막으로 함덕해수욕장을 밤 산책했어요. 확실하게 유탑유블레스 호텔이 함덕해수욕장 근처니까 산책하기 좋았어요. 밤바다 사진 하나 남기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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