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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6월 2박 3일 제주도 여행코스! DAY 3 - 제주도우도 여행 방법

by Lina♥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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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 3일 차입니다. 마지막 날이에요. 서울 올 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흡 하지만, 저희는 밤 비행기여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놀았습니다!! 그러면 일단 여행 일정 요약부터 보여드릴게요.


DAY 3

우도 도착 → 점심(카페-전 리치 망고 카페 자리) → 우도 해안도로 → 제주 김만복 동문시장점 → 

스타벅스 제주 용담 DT점 → 제주공항


저희는 우도에 한 11시쯤 도착했어요. 그런데 그날 아침에 강풍주의보가 있어서 운행을 안 한다고 써져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차에 가서 아 어떻게 하지,,,, 이러고 있으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구요. 잽싸게 가서 줄을 섰더니 문이 열리더니 12시 10분 배가 출발한다고 했어요. 혹시라도 그날 갔는데 날이 밝고 좋은데 운행을 안 한다고 하면 한 20분에서 30분 정도는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림 끝에 배에 탔네요. 표 살 때 꿀팁!! 당일 왕복이시면 승선신고서를 두장 작성해서 표를 구매하세요. 티켓 두 개를 입도할 때 같이 구매 가능하며, 미리 작성해두면 나갈 때 굳이 다시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티켓 구매 시 다시 육지로 가는 시간표가 있는데 미리 사진 찍어두시길 권해드려요. 배가 자주 있는 게 아니니까 시간 고려해서 노시면 더 효율적이에요~

 

(우도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는 우도 하우목동 포구에서 내려서 바로 보이는 첫 번째 집에서 전기스쿠터를 대여했어요. 전기자전거, 스쿠터, 전기자동차 등등 선택지가 많은데 저희는 바람도 많고 해서 사방이 막힐 수 있는 전기스쿠터를 선택했어요. 간판이 좀 벗겨져서 이름이 잘 안 보이는데 이름은 하우 마을 레저였어요. 항구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있는 가장 첫 번째 집입니다.

<전기스쿠터> 가격: 3만 원 시간:4시간 대여(2시간+서비스 2시간) 만족도:중상 탑승 가능인원:2명 대여 시 신분증 필요(저는 면허증 맡겼어요.)

가격 대비 저희는 만족했어요. 최고속도는 36KM인 것 같아요.(내리막길에서는 40도 넘어요. 근데 스쿠터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었어요.) 막 깨끗하고 그런 건 아닌데 해안도로 돌고 놀기에는 좋아요. 작동법도 쉬워서 배우기 쉬워요. 저도 운전 못하고 스쿠터 한 번도 안 타봤는데 잘 운전하고 다녔어요.

 

(우도 수쿠터)

 

저희는 원래 섬 소나이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문을 닫았어요. 아마 오전에 강풍 때문에 배가 안 떠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해광식당 옆에 있는 카페같이 생긴 집에 갔어요. 근데 제가 이름을 못 봤어요,,,,,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인터넷 뒤져보니까 전 리치 망고 자리라고 하네요. 햄버거를 먹었고 사실 엄청 추천은 안 해요. 맛있기는 했는데 가정식 수제 햄버거 맛이었어요. 더 나중에 찾아보니까 하하호호라고 우도 햄버거 맛집이 있네요. 맛집을 가시는 게 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해요. 그래도 아쉬우니 사진을 남기겠습니다.

 

(우도 흑돼지 패티 햄버거)

 

점심을 먹은 후에 해안도로를 쭉 달렸어요. 해안도로 달리면서 사진 찍을 만한 장소가 나오면 찍고 했어요. 해안도로 따라서 우도 한 바퀴 도는 것 추천해드립니다. 반 바퀴 도는데 한 30~40분 걸렸어요. 저희는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서 다녔으니 그냥 달리기만 하면 더 빠르게 다니실 수 있을 거예요. 밑에 보시는 것처럼 바다도 이쁘고 이쁜 풍경들이 군데군데 있으니까 꼭 한번 돌아보세요!

 

(우도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본 풍경)

 

우도에서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이죠. 저희도 안녕육지사람이라는 곳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안녕육지사람 후기: 우도는 땅콩아이스크림이 유명해요. 땅콩이 특산품이죠.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집이니 믿음이 갔어요. 맛은 누가바 아이스크림 맛? 위에 뿌려져 있는 땅콩 등 토핑을 잘 섞어 먹으니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게 앞 해수욕장 바다 색상이 너무 이뻐서 뷰 맛집이기도 했습니다.

 

(안녕,육지사람 앞 바다에서 찍은 땅콩아이스크림)

 

우도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벌써 나갈 시간이 다 되었어요. 우도에서 배를 타고 다시 육지로 가는 게 아쉬워서 도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으니 같이 보실래요? ㅎㅎ 저는 배가 선착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담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육지로 갈 때는 천진항과 하우목동 포구랑 항구가 두 개로 나뉘니 시간표랑 잘 보시고 헷갈려서 잘못가는일 없도록 하세요. 배 내리고 주차장 빠져나갈 때 사람 몰리니까 비행기나 뒤에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넉넉하게 시간 계산하고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도에서 육지로 선착하는 배)

우도에서 내려서 공항 가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테이크 아웃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들린 곳이 

제주김만복 동문시장점 ! 제주도맛집 제주김만복 김밥! 이곳은 포장만 가능하고 전화예약은 불가능해요. 그래도 막상 가보니 포장만 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별로 기다림 없이 바로 주문하고 받았어요. 그리고 꼭 만복이네 김밥이랑 오징어무침같이 주문하시길 추천해요. 만복이네김밥이 전복내장 밥이랑 계란이다 보니 약간 느끼해요. 그래서 그 느끼함을 딱 오징어무침이 잡아줘서 같이 먹는 게 훨씬 훨씬 맛있어요. 둘이 같이 먹었을 때 너무 맛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가격은 만복이네김밥이 6,500원 오징어무침이 4,500원입니다.

 

 

제주도까지 왔는데 스타벅스 제주 음료를 안 마셔 볼 수도 없죠? 그래서 시간이 없는 저희가 선택한 방법은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 입니다. 이 또한 테이크 아웃해서 공항 가는 길에 열심히 마셨네요. 해당점은 오션뷰로 뷰도 이쁘니 시간이 되시는 분은 스타벅스에서 앉아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마신 제주에만 파는 음료 리뷰를 해볼게요.

제주까망크림프라푸치노 : 흑임자 시럽과 흑임자 떡이 들어가는 음료에요. 달달하니 맛있었고 요즘 유행하는 흑임자 음료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주쑥떡크림프라푸치노 :쑥 파우더와 흑임자 떡이 들어가는 음료에요. 또한, 휘핑크림도 쑥 휘핑크림이에요. 이 음료는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더 달달하니 단거 별로 안 좋아하시면 비추에요. 저는 달달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맛있게 마셨어요. 그리고 두 음료 모두 톨 사이즈는 안되고 그란데 사이즈만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스타벅스 제주음료)

 

제주공항에서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비행시간에 앞서서 미리미리 가시길 정말 추천드려요. 면세점도 사람이 많아서 뭐 사시려면 정말 일찍 가셔야 할 듯해요. 그리고 대부분이 공항이랑 연결된 것이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비행기를 타도록 되어있어요. 그래서 더 빠르게 출발시간 대비 탑승시간이 잡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제주공항에서 찍은 비행기 사진으로 제주 2박 3일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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