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책 리뷰 (스타트업, PM 관련)

스프린트-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법 구글벤처스의 기획실행 프로세스) 책 리뷰

by Lina♥ 2023. 3. 12.
728x90
반응형
스프린트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개발되었을까? 『스프린트』는 구글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크롬, 지메일, 구글 서치, 구글 X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핵심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획실행 프로세스, 스프린트를 직접 공개한 책이다. 구글에 입사해 팀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매달린 수석디자이너 제이크 냅은 구글의 프로그램 외에도 슬랙, 네스트, 23앤드미 등 스타트업들과 100회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수행 방식인 스프린트를 완성해냈다. 저자가 직접 개발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법인 스프린트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단 5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월요일에는 전체적인 지도를 만들고, 화요일에는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수요일에는 가장 좋은 솔루션을 결정하고, 목요일에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금요일에는 고객을 인터뷰해 피드백까지 확인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고객과 함께 아이디어를 테스트하여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는 이 독특한 5일짜리의 과정은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등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부터 농부, 종양 전문의, 소기업 소유주에 이르기까지, 어떤 개인에게서도 효과를 발휘했다. 책은 업무 전략, 혁신, 행동과학, 디자인, 그 외 여러 분야의 ‘최고 히트작’을 어떤 팀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게 단계별 절차들을 모아놓았다.
저자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코위츠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6.10.17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책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책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더 간략한 코멘트만 남겼습니다.
 


 
스프린트: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고객과 함께 아이디어를 테스트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는 5일짜리 과정
 
0. 스프린트 준비하기: (1) 과제 설정
(2) 팀:

  • 결정권한이 있는 사람이 필요
  • 인원은 7명 이하
  • 예시: 재무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고객 전문가, 기술/실행계획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3) 시간과 장소:

  • 5일이라는 시간 확보
  • 기기 금지
  • 화이트보드, 포스트잇 등등

→ 초기 스타트업은 보통 인원수가 많지 않다. 따라서 각 부서가 있고 인원이 충분한 회사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는 이런 진행이 좀 힘들 수도 있겠다는라는 생각을 했다. 5일동안 한 프로젝트에 매달린다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고객대응을 해줄 사람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쭉 읽으면서 변형을 해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팁이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
 

  1. 월요일: 지도그리기& 타깃 선택
  • 스프린트 핵심 질문 열거하기 (가정을 질문으로 바꾸기)
  • 지도그리기 - 간단하게 그려라!
  • 장기 목표 정리하기
  •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메모 쓰기
  • 타깃 선택 (당신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누구인가. 그 고객이 당신 회사와 함께 겪는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인가)

→ 장기목표를 정리하고 지도를 그리는 등 행위는 스프린트가 아니어도 팀원들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작업은 혼자 일할때도 써봐야겠다.
 
2. 화요일: 솔루션 스케치

  • 자료조사: 기존 아이디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결합하기, 예전에 나온 아이디어들 검토하기
  • 혼자 솔루션 스케치하기
  • 솔루션 스케치 규칙: (1)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2) 익명으로 해라 (3) 그림이 서툴러도 괜찮다 (4) 글은 중요하다 (5) 귀에 쏙 들어오는 제목을 붙여라

 
3. 수요일: 솔루션 결정

  • 효과적인 비판과 의사결정의 장: 미술관 → 히트맵 → 스피드 비반 → 여론조사 → 슈퍼의결권 행사

→ 이 책에서는 브레인스토밍, 난상토론, 다수결의 원칙, 민주주의 보다는 효과적이고 빠르게 의사결정 하는 방법론에 대해서 알려준다. 특히, 브레인스토밍보다 혼자 깊게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 다는 것은 신선했다. 공감도 갔다. 다수의 브레인스토밍은 이야기가 딴길로 새기 쉽다. 이런 방법론들을 실제로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슈퍼의결권행사도 회사라는 조직에 맞는 제도라고 공감했다. 결국 결정권자가 납득을 못하면, 모든 일을 다하고 다시 다른 것을 하러 가고 있을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슈퍼의결권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4. 목요일: 프로토타입 제작

  • 프로토타입의 원칙: (1) 어떤 것이든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2) 프로토타입은 한번 쓰고 버릴 수 있어야 한다
(3) 테스트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정도로만 구축하라, 더 이상은 금물
(4) 프로토타입은 진짜처럼 보여야 한다

→ 이책을 읽고 키노트가 궁금해졌다. 한 번도 안써봤는데 써볼 예정!
 
5. 금요일: 표적 고객과 테스트, 인터뷰, 학습

  • 고객들을 인터뷰하고 학습해라
  • 5명을 인터뷰하면 된다
  • 2~3명이 공통으로 행동하는/말하는 패턴을 찾아라
  • 참여자들이 라이브로 같이 인터뷰를 보고 정리해야 한다

→ 고객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더 상기했다. 항상 인터뷰를 몇명을 해야 적당한지 궁금했는데, 5명이라는 답을 받았다.
 


스프린트라는 용어는 쉽게 많이 쓰는데, 그 진정한 의미와 과정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알았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입니다! 스프린트과정에 대해서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모두 다 똑같이 적용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중간중간 업무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팁들이 있으니 참고하기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