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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주식투자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아시아나항공 주식 상한가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by Lina♥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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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산업은행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총 8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합니다.

 

1. 인수 방법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5000억 원을 투입하고 교환사채로 3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시일 경과 후 발행회사가 보유한 다른 회사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채입니다.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주식이 교환 대상이 됩니다. 한진칼은 8000억 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하고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위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대한항공에 1.5조 원의 신주와 0.3조의 영구채를 함께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과정을 통해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율 63.9%를 확보해서 최대주주가 됩니다. 

 

2. 인수 시기 및 과정

 

내년 상반기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중복노선 조정과 통폐합 과정 등을 거쳐서 2022년 초대형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일리지 또한 통합할 계획입니다.

 

3. 정부 및 산은 지원

 

정부는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지난 9월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2.4조를 지원했습니다. 산업은행도 내년까지는 대한항공의 운영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1조 원 내외로 기안 기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방침입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진칼 지분(9.7%)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 의결권 행사에 대한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은은 16일 공개적으로 통합 항공사 경영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부행장은 "통합 항공사에 대한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해 평가등급이 저조할 경우 해임 등 경영 조치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경영진에 대한 일방적인 우호적 의결권 행사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4. 재무 현황

 

코로나 19 여파로 항공업계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은 4조 원, 아시아나항공은 1조 9000억 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여객 및 화물 수송 중복 노선은 조정을 하게 되면 실적 합산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아시아나는 6월 기준 부채비율이 2291%이며 1년 내 상환의무가 있는 유동부채가 4.7조 원입니다.

 

 5. 비전

 

인수 시 세계 10위권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출범하게 됩니다.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 기준 대한항공 19위, 아시아나 29위입니다.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7위가 됩니다. 국제 여객 수송 인원수 기준으로도 합산 시 10위가 됩니다. 국제화물 수송량의 경우는 3위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처럼 양사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으며 중복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16일 주가 현황

 

(1) 아시아나

(네이버 증권 아시아나항공 증권정보)

 아시아나 항공 주가는 인수 사실이 확정 나자 급등해서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아무래도 HDC 인수가 무산되고 앞이 불확실했던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의해서 구사일생이 되었으니 당연한 결과 같습니다. 

 

(2)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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